요즘은 주변에서 흔히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 대출 금리가 너무 많이 올랐어"
" 이번 특가 상품으로 4% 금리를 주는 정기 적금이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금리란 말이 너무 익숙합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우리 생활에 익숙한 금리라는 말은 아시다시피 금리가 올라간다는게 우리가 돈이 늘어난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예금 금리가 높으면, 당연히 예금이 많이 나올 것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경제를 조금 공부하신 분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시는 것은 바로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
그것은 바로 우리가 사는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고, 최종 금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
액면가가 100만원인 채권을 판다고 생각해보자구요
연5%금리의 이자를 주는 만기 5년 짜리 액면가 100만원인 채권입니다. 그걸 우리는 100만원에 샀다고 합시다.
그 채권을 사서 우리는 매년 5만원씩 5년동안 25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만기가 되면 100만원을 받을 수 있어 총 125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익률 125%)
그런데!! 채권을 사자마자 금리가 10%로 올랐습니다.
그러면 신규 채권은 매년 10만원씩 5년간 50만원과 만기시 100만원 총 15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익률 : 150%)
그렇다면 기존 5% 채권은 누가 살까요 ??
아무도 사지 않습니다.
그럼 그 채권을 파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채권 가격을 83만원으로 낮춰주면 수익률이 152%가 되어 팔 수 있게 됩니다.
즉, 이러한 경우에는 채권을 샀는데 금리가 올라버려 17만원의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자 ! 정리하겠습니다.
금리가 높다가 내려갈꺼 같으면 국채 같은 채권에 투자하면 이익을 볼 수 있고,
저금리, 저금리 하다가 테이퍼링 이야기가 나오면 채권을 팔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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