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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즉석 경제 상식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이 어떻게 될까요 ?

by 지아하다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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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주변에서 흔히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 대출 금리가 너무 많이 올랐어" 

" 이번 특가 상품으로 4% 금리를 주는 정기 적금이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금리란 말이 너무 익숙합니다. 

 

 

금리와 채권 가격

 

그런데 어찌보면 우리 생활에 익숙한 금리라는 말은 아시다시피 금리가 올라간다는게 우리가 돈이 늘어난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금 금리가 높으면, 당연히 예금이 많이 나올 것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경제를 조금 공부하신 분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시는 것은 바로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 

 

그것은 바로 우리가 사는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고, 최종 금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 

 

 액면가가 100만원인 채권을 판다고 생각해보자구요 

  연5%금리의 이자를 주는 만기 5년 짜리 액면가 100만원인 채권입니다. 그걸 우리는 100만원에 샀다고 합시다. 

그 채권을 사서 우리는 매년 5만원씩 5년동안 25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만기가 되면 100만원을 받을 수 있어 총 125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익률 125%) 

 

그런데!! 채권을 사자마자 금리가 10%로 올랐습니다. 

그러면 신규 채권은 매년 10만원씩 5년간 50만원과 만기시 100만원 총 15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익률 : 150%) 

그렇다면 기존 5% 채권은 누가 살까요 ?? 

아무도 사지 않습니다. 

 

그럼 그 채권을 파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채권 가격을 83만원으로 낮춰주면 수익률이 152%가 되어 팔 수 있게 됩니다. 

 

즉, 이러한 경우에는 채권을 샀는데 금리가 올라버려 17만원의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자 ! 정리하겠습니다. 

 

금리가 높다가 내려갈꺼 같으면 국채 같은 채권에 투자하면 이익을 볼 수 있고, 

저금리, 저금리 하다가 테이퍼링 이야기가 나오면 채권을 팔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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