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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속 생각 이야기

당신에 집이 필요하다, 데이터로 시작하는 부동산

by 지아하다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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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 렘 군은 세 식구 단란한 가정을 꾸린 서른여덟의 젊은 가장이다. 월급쟁이로서 수시로 일탈을 꿈꾸었으나 투자한 펀드는 마이너스 기록을 경신하고 주식이 상장폐지 되는 기가 막힐 일을 겪어야 했다. 그동안 모은 돈을 모두 쏟아붓고도 대출까지 받아 겨우 입주한 1억짜리 신혼 전셋집에서는 2년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쫓겨나야 했다. 쫓겨날 당시 아내는 임신 7개월의 만삭이었다. 
전세 계약이었기 때문에 2년 만기를 주장할 수 있었지만, 아는 게 없었던 터라 집주인이 나가라면 무조건 나가야 하는 줄로만 알았다. 몰라서 당했다는 울분과 전세살이의 설움이 그를 부동산에 눈을 뜨게 했다. 입금되자마자 사라지는 월급 대신, 월세를 받는 집주인이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했다. 모아놓은 돈은 없었고 부동산에 대한 지식도 전무했지만 딱 한 가지, 절실함이 있었다. 전셋집에서 쫓겨나 반전세로 옮기며 확보한 종잣돈으로 첫 ‘내 집’을 마련했다. 
여윳돈 없는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부동산을 공부하며 겪은 에피소드와 깨달음들을 자신의 블로그인 것에 연재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근에는 시간의 자유를 위해 다니던 직장을 퇴직하고, 더욱 다양한 직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전업투자자, 강사, 벤처창업과, 작가, 파워블로거, 아프리카TV BJ, 유튜브 제작자, 모임 대여 공간 운영자, 카페 매니저, 시작 컨설턴트 등이다. 현재는 시간의 주인으로서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고 있다. 
이 책에는 돈이 없어서, 확신이 없어서, 용기가 없어서 재테크를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그의 진실 어린 조언이 담겨 있다. 저자가 부동산을 선택한 배경과 성장해 온 과정이 충분히 담겨 있으며, 내 집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찾는 법과 그 이유를 명백히 제시하고 있다.
 값 떨어지는 건 두렵고, 전세금 올려주는 건 두렵지 않은가? 
평범한 가정에서 매달 100만 원씩 저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게 아등바등 모아봤자 2년마다 돌아오는 만기에 전세금을 올려주고 나면 남는 게 없다. 열심히 저축해서 집주인에게 바치는 것만 같다. 
대부분 전세금은 나중에 돌려받으니 보장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화폐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원금이 줄어들고 있다. 집값이 내려가길 빌어보지만, 사실 전세가율이 높은 상태에서 집값이 내려가면 그건 더욱 위험한 일이다. 
전세가가 계속 오르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지 걱정해야 하며, 2년마다 이사에 쫓기는 철새가 될 수도 있다. 게다가 매매가가 오르면 배만 아프고 말지만, 전세가가 오르면 당장 내 생활에 타격이 있다. 세입자에겐 매매가가 오르는 것보다 전세가가 오르는 것이 더 큰 리스크다. 언제까지 집값이 내려가기만을 기다릴 것인가? 
집값이 내려가면 그때 내 집을 마련하겠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부동산은 끝났다’는 뉴스가 나오고 가격이 쑥쑥 내리고 있는 집을 살 수 있을까? 분명히 ‘더 내려가면 사야지’라는 마음으로 기다리게 된다. 그러다 가격이 오르기 위해 시작하면 그때는 또 예전 가격을 떠올리며 사지 못한다. 따라서 내 집을 마련하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은 ‘바로 지금’이다. 
내 집 마련을 빨리 해서 망한 사람은 없다. 내 집을 마련하는 가장 큰 목적은 재테크가 아니다. 내 가족의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있다. 주객이 전도되면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게 된다. 생각의 관점을 바꾸는 순간, 내 집 마련은 전세금 마련보다 쉬운 일이 된다! 
 



2. 내용 및 줄거리

- 금수저는 태어날 때부터 두 개의 자산을 물려받는다. 하나는 법인이라는 생명체이며 다른 하나는 법인과 개인이 소유한 부동산이다. 둘의 공통점은 일을 하지 않아도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시스템이라는 사실이다. 

- 부동산은 영어 공부와 매우 비슷하다 한번 할 때 바짝 해두지 않으면 안 하느니만 못한다. 적어도 1년은 미쳐야 한다. 속는 셈 치고 미쳐보자. 그리고 스스로 주문을 외쳐야 한다. 나는 부동산 신동이다.


- 보통 사람들은 돈을 모은 다음에 부동산 투자를 결심하지만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고 한다. 

-원하는 바를 얻는 특별한 노하우는 없다. 다만 절실함을 가지고 실행하는 것뿐이다. 그 절실함이 실행을 끌어내고 실행을 결과로 나타난다.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뒤따르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나를 자극 하자. 많은 사람이 채우기 전에 먼저 비우라고 한다. 채우기만 하면 필경 넘칠 것이니 먼저 그릇을 크기부터 키우라는 뜻이다. 절실함으로 무장하는 시간이 당신의 가능성을 당신의 그릇을 키운다. 절실함만 있다면 실행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그리하여 렘 군의 성공방정식은 아래와 같다. 

-전세 투자가 언제나 안전이 보장된 방법은 아니다. 전세 투자의 가장 큰 약점 바로 공급 때문이다. 인근에 몇천세대의 입주가 이어지면 전세가는 출렁인다. 전세가가 3~4000만원 하락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전세 지렛대를 활용하여 투자하려면 다른 그 무엇보다도 연도별 지역별 공급량을 체크해야 한다. 

-월세 투자는 배우러 월세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전세 투자는 2년마다 전세금 상승분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둘을 적절히 섞는다면 시세 차익 과 월세 수익 그리고 투자금 회수율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게 된다. 그러나 월세 투자와 전세 투자의 공통점은 반드시 시세 차익이 동반되어야만 투자 가치가 생긴다는 점이다. 따라서 아파트 투자 시에는 시세차익을 거둘만한 지역을 선정하는 것과 투자 타이밍을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좋은 지역을 어떻게 하면 나도 찾을 수 있을까? 라고 생각을 전환해 보는 것이다. 바로 거기서 한단계 성장이 필요하다. 지역과 타이밍 선정은 모두 예측의 범주에 있다. 우리가 공부할 것은 미래 예측이 아니라 미래 가치를 보는 방법이다. 현재 가치 대비 미래 가치가 높아질 지역과 타이밍을 찾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수요와 공급 입지, 호재, 정책, 심리 등을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 지역분석 자료 작성법 

 1. 목차를 선정한다. 목차는 많을수록 좋다. 대신 몸이 다소 힘들어질 수 있다. 
 2. 수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최대한 찾아서 추가한다. 정리는 나중에 하자 
 3. 목차에 맞게 마구잡이로 넣어둔 자료의 분류 작업을 한다 
 4. 목차별로 분류한 내용에 대해 자신만의 생각을 적어둔다. 
 5. 추가로 조사해야 할 내용이 있으면 별도로 정리한다. 
 6.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흐름대로 정리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내가 가진 것을 내려놓는 방법이다. 보험을 깨거나 주식을 팔거나 차를 파는 것이다. 여윳돈이라는 것은 

시간이 지나도 없을 확률이 높다. 전 재산을 올인하라는 말이 아니다 최소 한도의 금액을 마련하여 가능성의 씨앗을 심으라는 이야기이다. 

- 무엇보다 중요한 것. 첫째 부자 마인드 & 투자 마인드를 공유하라. 둘째 배우자에게 프레젠테이션하라. 셋째, 말보다는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생각에 그치지 말고 즉시 행동하자. 핑계 대지 말자. 주위 말에 흔들리지 말자 

-자신만의 통찰력을 갖는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쉬운 방법은 부동산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다. 흐름을 살핀다는 것은 부동산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살핀다는 뜻이다.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는 추후 고민해도 된다. 일단 투자 종목이나 투자 방법은 모두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맘 편하다. 관건은 부동산을 공부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자체가 아니라 부동산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 그리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주변 요인에 핵심이 숨어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부동산 가격은 절대 홀로 움직이지 않는다. 여기에 나의 관점을 대입해 보는 연습을 하면 나의 통찰력이 생긴다. 

첫째 외곽에서 안쪽으로 돌 거니 반대로 안쪽에서 외곽으로 도는 방법이다. 둘째 공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훑는 방법이다. 셋째 가격이 많이 오른 곳에서부터 적게 오른 곳 방향으로 발품을 가는 방법이다. 넷째 신도시의 경우 다르다. 

 

 

3. 책에 대한 한마디 

- 부동산을 데이터로 바라보는 바이블 같은 책이다. 사회과학이란 변수를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각 변수에 대해서 그 것이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알수 없다. 부동산에 대한 판단이 어려운 것은 여러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판단하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첫번째, 가장 중요한 변수로 판단하고 나머지는 무시한다. 두번째, 통계 데이터를 보고 비슷한 변수에 대해서 판단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통계 데이터를 정리해서 상승 하락을 판단하는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이러한 방법은 다양한 투자가 가능하며, 많은 지역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든 변수에 대해서 취합할 수없고 결국 확률 게임이 되게 됩니다. 

 각자 자기 방식으로 부동산, 경제 등을 보는 시각이 있을 겁니다. 우리가 조금 더 정교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보는데 좋은 아이디어를 주는 책이라 많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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